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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LEN's RECORDS.
일상/맛집

일상_서울 코엑스 디저트 맛집, 카페 드리옹

by DELLEN 2025. 2. 16.

 

서울에 일이 생긴 남편따라 서울을 가게됐다!!

남편이 코엑스에 아쿠아리움을 예약해둬서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커피랑 디저트를 먹기로했다.

 

코엑스 처음가봤는데 너무 넓어서 카페 찾기 진짜 힘들었다.ㅠㅠ

슬슬 배고프고 당 떨어져서 짜증나려던 때 발견한 카페!

카페인과 당 수혈이 급해 우리는 눈에 보이는 카페로 일단 직진했다. 

 

근데 웬 걸..?

 

지나치게 맛있어서 둘이서 빵만 5개를 먹었다!! 하하

그래서 이건 블로그 각이다! 하고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ㅋㅋㅋㅋ

 

카페 드리옹

 

음료 메뉴판

 

일단, 음료가격이 막 싼 느낌은 아니었다... 아메리카노 5,800원이라니..? 내기준 비쌌다!

그리고 가게가 큰건 아닌데 사람이 많아서 자리간 간격이 좀 좁았다.

그래서 답답했다.

자리도 꽉 차서 자리났다 싶으면 호다닥 잡아야했다.

원래 서울은 웨이팅이 기본인걸까..?

 

 

근데!! 정말 이쁘고 맛나게 생긴 디저트들을 보고 사르르 녹았다..!!!

 

 

 

정말정말 커피랑 간단하게 디저트 하나.. 진짜 하나만 시켜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왜냐면 아쿠아리움을 보고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너어무 맛깔나게 생긴 디저트들을 보고 우리 부부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

고민 끝에 딸기 밀푀유, 레몬파운드, 초코쇼콜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다.

 

 

그리고 커피와 함께 제일 먼저 밀푀유를 먹는데 크으 찐으로 맛있었다.

누네띠네에 맨위에 있는 바삭한 부분이 밀도있게 겹쳐진 느낌? 그거랑 크림이랑 딸기의 조화가 최고였다!

 

그다음 레몬파운드를 먹었는데 최고였다...!

처음엔 으잉 레몬아이싱은 없는 레몬파운드인가? 했더니 아이싱이 겉면에 촉촉히 스며들어서

한입 베어물때 촉촉하니 새콤달콤한 레몬 향이 확 퍼지고 파운드는 부드럽구...내 원픽이었다.ㅠㅠ

 

마지막으로 초코쇼콜라막 달지않아서 좋았다.

요즘 우리는 너무 달지않은 디저트를 많이 찾는데 이게 딱 그랬다!

고소하고 적당히 단 맛이 좋았다.

 

나는 카누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산미가 있는 커피는 선호하지 않는데

그 신맛이 싫다.ㅠㅠ

여기 커피는 산미가 있는데 막 과하지않은..? 

과하지 않으면서 내 입맛에 되게 맛있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사라진 디저트들... 

아쉬워진 우리는 다 먹고 디저트를 더 구매했다..

 

 

이건 밤밀푀유인데 이름이 이게 맞나?? 아무튼 남편이 이거 꼭 먹어보고싶대서

픽했당. 그리고 레몬파운드 하나 더 먹움..ㅎㅎ

 

그리고 남편의 원픽!! 이게 맛이 가물가물한데.... 어쨌든 맛있었다..

이거 또한 순식간에 사라짐..ㅠ

 

아무튼 레몬파운드를 나는 울산까지 포장해갈까 고민할 정도로 레몬파운드 맛집이었다.

서울가면 꼭 다시 방문해서 레몬파운드 먹을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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