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펜션을 갔다 와서 공부하러 친구랑 카페에 가기로 했다.
이번엔 병영사거리에 있는 카페를 가게됐는데, 주차 때문에 애를 좀 먹었다.ㅠㅠ
엔제리너스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긴 있다. 3대 정도..? 협소하다.ㅠㅠ
앞 줄이 꽉차면 그냥 뒤에다가 대는 것 같은데, 그러면 공부하는 중간에 차를 빼주러 가야 돼서 불편했다.
하지만 근처에 주차할 곳들은 만석이고 어쩔 수 없이 엔제리너스에 주차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는 2층 건물이고, 바로 옆에 배스킨라빈스와 이삭토스트, 한솥도시락이 있다.
그 외에도 가게들이 많아서 공부하다가 밥 먹고 다시 와서 공부해도 되겠더라.
1층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뷰가 주차장 뷰라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ㅎㅎ
우리는 1층에서 할지 2층에서 할지 고민하다가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1층에도 콘센트가 있지만 좀.. 쓰기 불편한 곳에 있어서 2층으로 정했다.
2층은 음... 뭔가 암묵적인 룰이 있는듯한 느낌이다.
공부하는 장소 같은 분위기?
공부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근데 막 독서실처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다.ㅎㅎ
오히려 1층이 조용하다면 더 조용할 것 같다.
나는 자몽에이드를 먹었고 친구는 얼그레이 차를 먹었다.
나는 보통 엔제리너스는 잘 안 가는데..ㅎㅎㅎ
그 이유가 음료가 입에 안 맞아서이다.
자몽에이드란 자고로 새콤달콤 청량의 비율이 잘 섞여야 하는데
여긴 새콤하다가 말고 달콤하다 말고 밍밍함.. 그 자체였다.....
중국어 수업을 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사람이 많아 발음하기 창피하다고 결국 안 했다....
이게 뭐람?ㅎㅎ;
어쨌든, 대학생들이 공부하러 오기 좋은 곳..? 많이 오는 곳...? 같았고 나는 그렇게 집중이 잘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드로잉 연습 좀 하다가 아이패드로 일러스트 연습도 하다가 집에 왔다.
다음에는 1층에서 해볼까? 싶기도 하다.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카페에 와보니, 저번에 갔던 투썸이 정말 좋긴 좋구나 싶더라.
아, 그리고 이번에 블로그 포스팅을하면서 카페 이름을 제대로 알게됐다.ㅋㅋㅋㅋㅋ
엔젤리너스인 줄 알았는데... 엔제리너스더라...ㅎㅎㅎ;;;
왜 엔젤리너스가 입에 더 붙는건지 모르겠다.ㅎㅎ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_울산 병영 대패 삼겹살, 눈꽃대패 (1) | 2022.04.25 |
---|---|
일상_울산 병영 카페, HIO COFFEE(하이오 커피) (0) | 2022.04.04 |
일상_울산 피자, 피자야 울산중구점_울산 피자 맛집 (2) | 2022.03.15 |
일상_진짜 조용한 카페, 투썸플레이스 울주군청율리점 (0) | 2022.03.14 |
일상_울산 삼산 보쌈, 원할머니보쌈 울산삼산점 (4) | 2022.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