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ELLEN's RECORDS.
일상/일기

일상_일기_울산 동구 슬도 유채꽃밭_데이트 명소_반려동물 가능

by DELLEN 2025. 4. 12.

 

이번에 우리 똥강아지들 유채꽃을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큰 차를 렌트해서 동구로 보러갔다.

작년에도 갔다 왔는데 그땐 주말이라 정~~말 사람이 많았다.

 

이건 작년 사진! 해질 때 가도 이쁘다!!

 

그래서 일부러 평일에 갔는데 주말보단 아니지만 사람이 많았다.ㅠㅠㅠ

그래도 시간내서 와볼 만한 이쁜 명소!!!

펼쳐진 유채꽃밭에 탁 트인 바다까지 정말 이쁘다.

유채꽃밭을 걷다 보면 바닷길도 걸을 수 있다!

 

저번에 펫페어에 갔을 때! 적십자에서 주관하는 후원이었는데,

울산유기동물보호소에 정기 후원을 하면 우리 가족사진과 이름을 넣은 이쁜 후원증서를 준다고 했다.

 우리는 거기에 넣을 가족사진을 여기서 찍기로하고 사진을 찍었다.

근데 어디서 찍어도 세상 이쁘게 나온다.ㅠㅠㅠㅠ

 

가족 사진 ♥

 

포토스팟도 있다!

우린 우리 가족 다 들어가기엔 좁아서 못 찍었다.ㅎㅎㅎ

근데 거기서 찍으면 유채꽃이랑 바다랑 한 번에 담기는 것 같더라!

우리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오길 잘한 것 같다.ㅠㅠㅠ

나랑 남편도 힐링 제대로 했고 정말 행복했다.ㅎㅎㅎ

저기 걸으면서 우리 부부가 와~~너무 좋다 정말~~ 이거 몇 번이나 한지 모르겠다.ㅋㅋㅋㅋ

진짜 나는 친구가 타 지역에서 지금 시기에 놀러 온다면 무조건 슬도 유채꽃 보여주러 데려갈 거다!

 

 

여기서 강아지 친구들 많이 만났다.ㅎㅎㅎ

강아지들 산책하기도 정말 좋다!!

꽃냄새도 나고 바다냄새도 나고 강아지들 환장함..!!!

주말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개모차나 포대기 추천!

 

우리는 김밥을 사서 들어와서 먹었는데, 유채꽃밭 들어가는 입구 쪽에 가게들이 있고

슬도주차장에도 무인라면집이 있다!

 

우리 버찌는 캐리어 같은 데나 어디서 꺼내려하면 너무 예민해져서

일부러 포대기를 샀는데 저 날 처음 써봤다..!!

혹시 불편하거나 불안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안겨있는 느낌이 괜찮은지 아주 편히 있다가

차에서 고대로 잠들었다.ㅠㅠㅠㅠㅠ

이게 얼마나 큰 일이냐면 버찌가 지금 입양 온 지 7주 정도가 됐는데 아직 편히 우리 품에서 자 본 적이 없다..!!

자기 집에서 편히 자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아서 너무 감격스럽고 기특했다..ㅎㅎㅎㅎ

여러모로 행복했던 하루였다.

 

차에서 자다 깬 버찌

댓글